[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3세대) 내돈내산 후기
에어팟 3세대를 구입하게 되었어서 내돈내산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안쓰고 유선 이어폰을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때는 폰을 아이폰 7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선 이어폰을 끼다가 가끔 찌릿하고 감전되는 느낌이 나서 정말 식겁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 뒤로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무서웠습니다.
그 후 폰을 갤럭시 Z 플립 LTE를 구입해서, 구입기간 할인쿠폰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원가 15만 원이었던 것을 9만 원에 저렴하게 팔길래 구입했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잘 사용하기는 했지만 제가 귀가 작아서 그런지 귓구멍에 넣어서 사용하는거라 더욱 사용할 때마다 귀가 너무 아팠습니다.
특히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귓바퀴에 끼도록 되어있어서 귓바퀴도 아팠습니다.
나중에는 귓바퀴에 끼는 고무부분을 뺐더니 끼는 게 불편하고 이어폰이 자꾸 빠졌습니다.
그러다 산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갤럭시 Z 플립 핸드폰을 살짝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바로 나가버렸습니다.
(다행히 핸드폰을 자급제로 구입했어서 약정은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구입할 때 가격이 250만 원이었었는데...)
(갤럭시 Z 플립 사실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액정도 잘 나가고 액정필름 붙이려면 매번 서비스센터 가야 됩니다. 혼자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액정 갈려고 했더니 40~50만 원 정도 든다고 했습니다)
마침 아이폰 13이 나와서 아이폰 13 미니를 구입했었어요.
그렇게 아이폰 13 미니와 아이패드, 맥북을 사용하면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했었지만 귀도 너무 아프고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에어팟 3세대로 구입했습니다. :)
이렇게 점점 앱등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저는 쿠팡 같은 쇼핑몰에서 구입하지 않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먼가 불안해서 주로 공홈에서 구입했습니다.
에어팟 3세대의 가격은 249,000원이었습니다.
그렇게 금요일 오전에 주문했는데 얼마 뒤 '주문하신 제품이 출고되었습니다.'라고 떴습니다.
저는 이때가 너무 설렙니다.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 날짜가 적히는데, 저는 금요일 오전에 주문해서 다음 주 월요일에 받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다음날 택배가 와서 '뭐지?' 하고 봤더니 에어팟이 었습니다!
열심히 택배를 뜯고 나서 에어팟 3세대 상자를 고이 책상 위에 놨습니다.
에어팟 상자를 열어보니 역시나 설명서와 그 위의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문구가 먼저 보였습니다.
설명서에 가끔씩 애플 스티커가 있어서 기대하고 찾아봤는데 애플 사과 로고 스티커는 없었습니다.
설명서를 열었더니 에어팟 3세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설마 에어팟만 왔을까 하고 보니 아래에 들어보라는 것 같은 종이 손잡이가 있었습니다.
한 번 열어보니 아이폰 충전기와 한쪽은 8핀 아이폰과 같은 케이블이고 한쪽은 C타입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다들 애플 전자기기 구입하시면 맨 아래까지 열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무심코 안 열어보면 케이블 하나를 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을 한번 꺼내서도 보았습니다.
너무 반짝반짝하고 예뻐서 자꾸 보게 되었습니다.
아! 에어팟 3세대는 2세대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2세대에서는 귀에 끼는 부분이 좀 작은데 3세대는 귀에 끼는 부분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뛰어도 안 떨어지고 귀에 잘 붙어있었습니다)
콩나물 길이도 줄었습니다.
그리고 2세대에서는 노래를 정지시키려면 에어팟 아무 곳이나 터치하면 되었는데,
3세대에서는 무심코 에어팟을 터치해서 멈추는 것을 방지하려고 그런지 터치하는 부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에어팟 줄기 부분?을 자세히 보면 버튼처럼 보이는 좀 들어가는 부분이 터치 부분입니다.
에어팟을 귀에 꼈을 때만 버튼이 활성화되는건지 귀에서 뺐을 때 터치는 안됐습니다.
그리고 스테레오 모드가 생겨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소리를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봐봤는데 에어팟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극장에서 보는 것처럼 몰입되었습니다.
구입을 했으니 핸드폰에 연결도 해보았습니다.
처음 연결하려고 에어팟을 핸드폰에 가까이 두고 에어팟 뚜껑을 열면 아래 사진처럼 뜹니다.
그러면 연결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렇게 연결 중이라고 뜨고, 연결이 되면 아래 사진들처럼 설정 부분이 나옵니다.
설정은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리도 알람이나 메시지 등을 읽어주는 기능도 있어서 설정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정과 연결이 완료되면 이렇게 마지막에 각각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연결했더니 배터리가 각각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 소중한 에어팟을 위해서 스누피 케이스도 구입해서 끼웠더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
저 스누피 케이스도 내돈내산으로 제가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스누피 케이스 구입하실 분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셔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1372975?input_channel_id=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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