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일상리뷰러

[군산 가볼만한 곳]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군산 여행 가볼 만한 곳] 본다빈치뮤지엄 군산(반고흐 빌리지 展)

본다빈치뮤지엄 고흐 빌리 전 중

 

군산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 중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하시는 분들이나 인생샷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군산에서 개최되는 반고흐 빌리지 전은 고흐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공간의 미학성, 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예술 전시로, 반고흐 화가의 그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미디어 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시회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기회가 되면 전시회를 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갈 때마다 미디어 전시로 유명한 노형수퍼마켙이나 아르떼뮤지엄, 빛의 벙커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가족끼리 또는 회사 학회 참여로 제주도에 가다 보니 이런 미디어 전시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반고흐의 그림들을 좋아해서 빛의 벙커에서 했었던 반고흐 전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모네, 르누아르, 샤갈의 그림들을 전시하는데 이 전시도 보고 싶습니다ㅠㅠ)

그런데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전주 근교 군산에서 본다빈치뮤지엄이 생겼고 반고흐 빌리지 전시를 하고 있다고 알게 되어,

바로 가보았습니다. :)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의 위치군산 은파호수공원 바로 옆에 있는 은파팰리스 호텔에 지하 1층입니다.

전주에서도 1시간 정도면 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하는 건지 모르고 본다빈치뮤지엄으로 내비에 찍고 갔는데 나오는 곳이 호텔이어서 당황했습니다.

주차장호텔 건물 바로 옆이나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 보시면 주차장이 더 넓게 있어 주차하기에는 편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려고 보니 본다빈치뮤지엄 팻말이 있어서 그제야 호텔에서 하는 건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니 티켓팅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관람요금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36개월 이상)이고,

감성사진관을 이용하면 2,000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하셔서, 저는 본 전시만 보기로 하여 15,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군산 시민이나 군산 학생, 대학생 분들은 할인이 되는 것 같았고,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50%를 할인이 돼서 이때 가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0원을 추가하는 감성사진관은 티켓팅 할 수 있는 곳 오른쪽에 추가로 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2,000원을 추가해서 감성사진관을 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관람 입구는 오른쪽의 기념품점 맨 안쪽이어서 그쪽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했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각 종 이미지에 맞는 테라피 오일을 놓았는데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오일을 바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오일이 전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점은 참고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는 10가지 공간으로 있었습니다.

 

본다빈치뮤지엄 반고흐 빌리지 전시 중 고흐의 방

 

그중 다섯 번째 고흐의 방은 고흐가 고갱을 기다리며 그린 <고흐의 방>을 그림처럼 실제로 구현한 방에 집의 겉에는 고흐의 작품을 영상으로 쏘아 전시한 공간이었습니다.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제가 진짜 고흐의 방에 와 있는 느낌을 주어 신기했습니다.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고흐 빌리지 전 중 영감의 무대1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고흐 빌리지 전 중 영감의 무대2

 

여섯 번째는 액자가 걸려진 작품을 보러 제가 걷는 길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어서, 연예인들이 레드카펫을 걷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만 나오지 않고 여러 작품이 바뀌면서 나와서 눈이 화려 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고흐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이 나왔을 때가 가장 좋았었습니다.

 

본다빈치뮤지엄 반고흐 빌리지 전 중 아를의 언덕

 

아홉 번째 아를의 언덕 공간은 걷는 길의 주위의 모든 영상이 아를의 언덕이고 바람이 부는 풀소리 같은 음악이 들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영상과 더불어 음악이 들려 제가 있는 공간 자체가 아를의 언덕이 된 기분을 받았습니다.

 

다른 공간들도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중 특이했던 부분이 공간 공간마다 다른 디퓨저를 놓아 후각으로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후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전시를 보실 때 좀 불편할 것 같아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