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부안 맛집 카페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부안의 변산 마실길 2코스로 샤스타데이지 꽃밭을 간 김에 부안의 관광지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려고 찾아보다가,
그중에서 슬지네찐빵 슬지네제빵소가 분위기 좋고 줄 서서 먹는 찐빵 맛집이라고 하고,
6시내고향, 생방송투데이 등 티비에도 나온 것을 보고 궁금증에 가보았습니다.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차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내비에서 찾아보니 전주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고 보니 주차장이 공사 중이어서 주차공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주차를 슬지제빵소 앞이나 뒤에 주차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곰소염전 바로 옆 공터에 주차공간이 크게 있었습니다.
슬지제빵소 옆 주차장에 주차하실 공간이 없으신 분들은 곰소염전 옆에 큰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되실 것 같습니다.
처음 슬지제빵소에 도착해서 보니 건물이 두 개였습니다.
왼쪽에 작은 건물과 오른쪽에 큰 건물이 있는데,
작은 건물은 본관이었고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고 큰 건물은 신관으로 카페와 찐빵 판매를 같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자마자 건물이 두 개여서 어디로 들어갈지 헤매었는데 저처럼 헤매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슬지제빵소 입구에는 ㅅㅈㄴ과 seul이 적혀있었고, 인스타 속 카페들에서 보는 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ㅅㅈㄴ은 슬지네 자음인 것 같고, seul은 슬지네의 슬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찐빵 진열대가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우유생크림찐빵, 우리밀 초코칩 찐쿠키, 크렌베리 크림치즈 찐빵,
쑥인절미 우유크림 찐빵, 카스테라 커스터드 찐빵, 부안 오디소스,
곰소소금찐빵, 흑밀탕종찐식빵, 탕종찐식빵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곰소소금찐빵은 1인 2개 이하 구매 제한이 있고, 슬지제빵소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였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우유생크림찐빵, 크렌베리 크림치즈 찐빵, 쑥인절미 우유크림 찐빵을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원하시는 찐빵을 고르시고 뒤편의 주문대에서 찐빵을 구매하시고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밀팥찐빵과 구운아이스크림찐빵은 주문대에서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주문대 옆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있었는데 저는 인테리어인 줄 알았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부안의 로컬 제품을 파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하는 곳의 맞은편에는 주문을 하고 기다릴 수 있도록 이렇게 계단형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음료와 음식을 먹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자리가 더 있었습니다.
입구 맞은편으로 문이 또 있고 앞에 작게 정원과 오른편에는 실내공간과 루프탑이 있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슬지네제빵소 바로 앞 곰소염전을 바라보면서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드 앤 화이트로 깔끔하고 한국 정원 느낌을
주문하는 주문하는 곳의 맞은편에
인테리어를 봤는데, 전체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로 깔끔하고, 한국 건물 느낌을 조금씩 넣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날씨가 더워서 구입한 찐빵을 슬지제빵소에서 안 먹고 보냉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아! 보냉 포장하면 포장비가 따로 1,000원인가 2,000원이 있었습니다.
포장된 것을 꺼내보았는데 크렌베리 크림치즈 찐빵은 주위에 아몬드를 붙여놓은 것 같았습니다.
아직 먹지 않아서 찐빵 속을 못 보여드렸습니다.
찐빵 속은 아래 주소의 슬지제빵소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ㅠㅠ
http://www.zzinbbang.kr/shop/shopbrand.html?xcode=001&type=O
그리고 슬지제빵소 홈페이지에서는 유제품 수급 불가로 5월부터 생크림찐빵과 크림치즈찐빵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나와있었는데,
제가 슬지제빵소에 5월 18일 날짜로 갔는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봉투 안에는 보관 및 섭취방법 설명서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설명서 뒤편에는 슬지제빵소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슬지제빵소는 지역 100여 명 이상의 농가들로부터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지역주민,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고,
수익금 상당 일부는 지역농산물 수매 및 지역 장학금, 찐빵 기부로 쓰여 슬지제빵소를 찾아주는 고객들도 지역농업발전 및 기부에 동참하는 거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찐빵 구입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앞의 곰소 염전을 보면서 부안의 색다른 찐빵들과 부안의 특산물로 만든 음료들을 먹을 수도 있어서,
부안 여행을 하시면 슬지제빵소를 한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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